열대과일인 람부탄은 말레이시아가 원산지라고 하는데요. 말레이시아 말로 람부탄이라는 말이 털이 있는 열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돌기로 덮혀있는 모양 때문에 털이 있는 열매라는 뜻인 람부탄이라고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더라구요.
람부탄은 주로 뷔페에 후식으로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저는 람부탄을 평소에 따로 사먹은 적은 없고 뷔페에서만 먹어봤어요. 붉은 껍질이 있고 생긴 것은 좀 험하게 생겼는데 속살은 새콤달콤한 람부탄, 반전매력을 가진 과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람부탄 먹는법
람부탄은 털이 있는 붉은 껍질을 칼로 반 정도 가른 다음, 껍질을 손으로 벗기면 하얀 과육이 나오는데요. 과육속에는 씨가 들어 있고 씨와 과육 사이에 얇은 막이 있어요. 씨는 빼고 과육 부분을 먹으면 되는데 그 사이의 얇은 막에서 약간 떫은 맛이 나기 때문에 제거하고 먹으면 더 맛있게 람부탄을 먹을 수 있게 되어요.
람부탄은 껍질을 까서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갈아서 주스로 만들어 먹어도 좋구요. 설탕을 넣어 잼이나 효소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람부탄 효능
면역력 향상
람부탄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고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환절기에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잘 걸린다면 람부탄이 효과가 있을 것 같네요.
피부미용
람부탄에 풍부한 비타민C가 피부를 보호하고 깨끗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어서 피부미용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빈혈예방
람부탄에 철분이 많이 들어 있어 철분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빈혈을 예방하고 빈혈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비만예방
장 내부에 있는 융털이 커지면 영양분의 흡수력이 커지게 되어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데 람부탄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장 내부에 있는 융털이 커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여 비만을 방지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람부탄 칼로리
람부탄 칼로리 는 100g당 60kcal 정도로 낮은 편은 아닌데요. 대신 수분이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도 좋고 사포닌 성분으로 비만 예방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는 효과가 있는 과일인 것 같아요.
람부탄은 동남아 지방에서 나는 열대과일이라 우리나라에는 주로 냉동된 상태로 들어오는데요. 람부탄 껍질 색이 진한 붉은색이면 싱싱하고, 약간 검은색으로 변한 것은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하니 람부탄 고르실 때 참고하셨으면 하네요.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